상현역 일식 오마카세 맛집. "쿠마모토"

광교 상현역 부근에 위치한

일식레스토랑 "쿠마모토"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작년부터 엄청나게 유행을 타기 시작한 

오마카세!!   

 

쉐프분들이 가게에 찾아오시는 손님에게 자신의 최고의 식재료와 맛을 대접하는 방식이죠.

그래서 보통 1인당 객단가가 꽤나 고가입니다.

너무 저렴한데는 일반 일식집이나 다름 없구요.

보통 10만원이상은 줘야, 괜찮은 퀄리티가 나오더라구요.ㅎㅎ^^

 

저는 이번에 룸이 있는 일식 오마카세를 방문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마카세 시스템과는 약간 다른데요.

쉐프분들이 직접 앞에서 음식을 주는 형태는 아니구요.

 

서빙하시는 분이 룸까지 음식을 날라주는 시스템인데.

저는 이게 훨씬 좋았어요. 부담없이 일행과 이야기 하면서 먹을수 있으니깐요^^

 

정갈한 차림입니다. 예약을 하고 가서 미리 이렇게 세팅을 해주셨나봐요.

보통 간장이나 초장은 방문한 후에 가져다 주시죠 후후.

 

처음에는 이렇게 죽이 나와요. 간이 슴슴한것이 식전에 먹기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죽과 함께 나오는 샐러드입니다. 소스가 좀 맛이 강하지만, 싱싱한 야채라서 만족스러웠어요.

 

이것은 참치타다끼! 겉에만 살짝 익힌 음식이에요. 소스랑 같이 곁들어 먹으니 너무 맛났네요.

 

명란 계란 말이입니다. 가운데 명란이 들어가있어서, 짭조름하게 맛났습니다.

사시미가 나옵니다. 양이 적어보이죠?  각 개인앞에 한접시씩 입니다^^.

여기 쿠마모토의 특징.   모든 회들을 두껍고 크게 썰어주십니다.  

아주 대만족이에요 ㅋㅋㅋㅋ.  접시자체만 보면 양이 얼마 안되보여서, 이거 먹으면 배가 찰까? 생각이 들지만..

회가 두꺼워요.. 그리고 커요...  쉐프님들이 손이 크신모양 ㅋ

 

이것은 방어입니다. 오늘을 끝으로 방어는 안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방어철이 끝물이라, 이제 맛이 없을거라시네요^^

 

이것 역시 인당 접시로 나오는 스시!!

 

아 살살 녹습니다. 저기 성게알 보이시나요? 달아요 달아.

 

메인요리중에 하나 인데 ..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생선찜같았습니다.

너무 맛나요. 양념도 베리굿!!

 

요녀석도 메인요리중 하나 입니다. 생선튀김인데.. 살도 많고 소스도 맛나고.. 바삭바삭한것이 

겉바속촉의 교과서였습니다^^

 

튀김입니다.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단호박튀김.

고구마랑 단호박은 그렇다 치고.. 새우튀김이 진짜 커요 ㅋㅋㅋ

여느 횟집들이랑 비교 할 수 없는 새우 크기였습니다.

 

식사로 나오는 나가사키짬뽕!!

국물맛이 깊습니다.. 해장으로 딱!!

 

마지막으로 나오는 후식입니다. 양갱과 매실차에요.

양갱은 직접 만드신다 하시네요. 이 역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1시간20분간에 걸쳐서 음식이 나와요.

 

진짜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내돈내산 감사합니다^^